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학수학능력시험/과학탐구 영역/화학Ⅱ (문단 편집) ====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2020학년도]] ==== * '''6월 모의평가''' 상당히 어렵게 출제되었던 작년 6월 모의평가에 비하면 비교적 쉽게 출제되었다. 기체 문제나 평형의 원리 문제와 같은 까다로운 문제들이 3페이지 후반(16번)과 4페이지에 일부 출제되었으며, 2, 3페이지의 중반부 문제들은 적당한 난도로 출제되었다. 3번 문제의 경우 에탄올의 끓는점을 알고 있었다면 (나)가 에탄올임을 쉽게 알 수 있었다. 7번 가설-실험 문제는 평소와 달리, 결과 및 결론으로 가설이 '옳지 않다'로 나와, 주의 깊게 보지 않을 경우 틀릴 수 있다. 14번 문제는 쉽게 풀 수 있었지만 증기 압력와 관련해 낚인 수험생들이 많아 본 시험 오답률 2위에 올랐다. 16번 문제는 평형의 이동에 대한 문제였는데, 강철 용기의 부피와 평형 상태의 몰분율 자료를 보고 평형 상수를 고려하여 미지수를 찾는 문제였다. 17번 문제와 18번 문제는 기체 문제였는데, 화학 반응식의 계수와 주어진 물질의 몰수 변화에 유의하면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었다. 19번 문제와 20번 문제는 평형의 이동에 대한 문제였는데, 19번 문제는 크게 어렵지 않았으며, 20번 문제는 본 시험 오답률 1위에 오른 문제[* ㄷ 선지에 함정이 있어 조심해야 한다.]로, 온도 변화에 유의하여야 했다. 20번 문제는 실린더 용기 내의 평형 상태를 다룬 문제이므로 압력 평형 상수를 이용하여 풀이할 수도 있다. 비교적 쉬웠음에도 불구하고 1등급컷은 상당히 낮게 나왔다. 확정 1등급 커트라인은 '''43점'''이다. ----- * '''9월 모의평가''' 다소 까다롭게 출제되었던 작년 9월 모의평가에 비하면 비교적 쉽게 출제되었다.[* 6월 모의평가와는 시험 스타일이 달라 수준 비교가 불가능하다.] 딱히 킬러라고 할만한 문제가 없어서 일부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생각보다 쉬웠다는 의견이 주류다. 그러나 3, 4페이지에 수식을 써서 풀어야하는 문제들이 다소 포진되어 있어서 생각보다 시간이 빠듯했을 가능성도 있다. 시험의 어렵고 쉽고는 전체적으로 개인차가 많이 났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어진 조건대로 풀어나가면 크게 막히는 부분 없이 무난하게 50점을 맞을 수 있다고 생각되나 수식 계산이 약점인 학생들의 경우 시험시간이 여유가 없을수도 있다.] 1, 2 페이지는 어렵지 않았으나 3, 4페이지에서 시간이 모자랐다는 학생들도 일부 있다. 14번 문제의 경우 산과 염기 단원의 문제로, 기출 문제를 충분히 학습했으면 어렵지 않게 풀 수 있는 문항이었다. 15번 문제는 2019 수능의 문제와 유사한 고체의 용해도 단원의 문제로, 주어진 수에 대한 조건을 감각적으로 처리하면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으나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 수식을 세워 풀려고 시도하면 연립방정식이 4개가 나오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무시무시한 복병이었다.[* 미지수를 여러개 잡고 석출되는 용질의 양을 구하는 공식을 이용해서 푸려고 시도하는 경우 헬게이트가 열린다. 특별한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다면 어쩔수 없이 이 방법으로 풀어야 한다.] 17번 문제는 반응 속도 단원의 문제로, 0차 반응으로 출제되었다. 무시무시한 비주얼과는 달리 문제 자체는 그다지 어렵지 않았다. 18번 문제는 화학 평형 단원의 문제로, 각각의 평형 상태에 대해서 식을 세운 후 연립하는 문제였다. 마지막 처리에서 각각의 조성이 확정되지 않아 당황한 학생들도 더러 있었다. 19번 문제는 반응 속도 단원의 문제로, 문제는 어렵지 않았으나 실수할 여지가 있었다. 반감기가 1min 이라는 것만 알아낸다면 쉽게 해결할 수 있었을 것이다. 본 문항은 오답률 3위에 올랐다. 20번 문제는 기체 단원의 문제로, 본 단원의 그레이엄 법칙과 돌턴의 부분 압력 법칙을 통합한 유형의 문제이다. 문제가 많이 어렵지는 않았으나 분자량이나 계수를 구하는 과정에서 실수할 여지가 있었다. 확정 1등급 커트라인은 '''47점'''이다.[* 무려 만점자가 3.25%나 나왔다. 다소 빡센 느낌이 있는 시험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작정하고 만든 킬러문제가 없었던게 등급컷 상승의 주요원인인듯 하다. 특히 17번 문항과 19번 문항이 비주얼에 비해 지나치게 쉬웠던 것이 화근이다.] ----- * '''대학수학능력시험''' 2018, 2019 수능보다는 약간 어려운 난도로 출제되었다. 13번, 18번, 20번 문제가 다소 생소하다고 느낄 수는 있었으나, 2019 수능과 비교하면 대체적으로 익숙한 문항들로 어렵지 않게 출제되었지만[* 18번 문제는 연계 교재 등에 유사한 문항들이 많았고, 4페이지의 나머지 문제는 화학2의 추론에 익숙해져 있다면 모두 한 두 줄 이내로 풀리는 문항들이었다. 다만, 이러한 발견적 추론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은 더러 당황했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1페이지의 6번이나 3페이지의 13번, 15번 등의 문항이 학생들의 발목을 잡아 1등급 커트라인이 2018, 2019 수능의 47~48점 정도로 예상되고 있'''었'''다. 1페이지의 6번 문제는 용액의 농도 계산 문제로, 어려운 문제는 아니지만 숫자를 보고 바로 판단이 서지 않았다면 계산하는 데 시간을 소모했을 것이다. 2페이지의 8번 문제는 폼산의 연료 전지에 대한 문제로, 학생들에게 생소하게 느껴졌을 수 있으나, 문제는 어렵지 않게 출제되었다. 3페이지의 13번 문항은 용액의 총괄성과 관련된 문제로, 최근에는 잘 출제되지 않는 직관적으로 판단을 요구하는 문항이 나왔다. 3페이지의 15번 문항은 9월 모의평가에 출제되었던 비킬러 문항을 변형한 문항으로, 상평형 곡선과 물질의 비열에 대한 종합적인 판단을 요구하는 문항이었다. 4페이지의 17번 문항은 산과 염기 문항으로, 2019 수능의 11번 문항과 유사하지만 조금 더 익숙한 형태로 출제되었다. 4페이지의 18번 문항은 기체파트 문항으로, 주어진 조건을 이용하여 계수 비를 추론하는 문항이었다. 생소한 형태로 문제가 나왔지만 조건을 제대로 파악했다면 어렵지 않았다. 4페이지의 19번 문항은 화학 평형 문항으로, 화학 평형 상수에 대한 계산 문제가 나왔다. 4페이지의 문항 중 가장 까다로웠던 문항은 20번 문항으로, 반응 속도 단원에서 출제되었으며 발견적 추론을 요구한다는 점에서 2019 수능 17번 문항과 유사하지만 조금 더 어려운 문항이라고 할 수 있다. 예상 1등급 커트라인은 47점이었지만 확정 1등급 컷은 '''50점'''으로 뛰었다. 본 시험은 과하지 않지만 어느 정도의 계산과, 기출 문제를 기반으로 하는 적절한 직관력 그리고 발견적 추론을 요구하는 킬러 문항의 적절한 배치로 수능 시험의 목적에 부합하였다고 할 수 있다.[* 평가원 입장에서는 잘 출제된 형태의 시험이라고 할 수 있으나, 평소에 2등급 이하를 받던 학생이나, 계산 연습에만 치중한 학생들에게는 어렵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또한, 이러한 형태로 문제가 출제되는 경우, 무식하게 양치기나 계산 연습만 해서는 성적을 올리기가 어렵다.] 화학2의 2등급컷은 44점으로 1등급과 2등급간의 점수차이가 상당히 높다. 여기에 1컷이 50점인걸 보아 이번엔 쉽지 않고 변별력이 어느정도 있는 문항들이 나왔는데도 소수의 고인물들은 그런 문제들을 다 풀어낼 수 있다는 뜻이다.[* 1등급 컷이 4%를 겨우 넘기고 2등급컷 이하로는 기존의 시험들과 크게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는 점으로 보았을 때 쉬운 시험이었다고 판단하기 어렵다. 즉, 너무 쉽게 출제해버린 시험들은 당연히 1컷뿐만 아니라 2,3컷도 올라가기 마련인데(보통 1등급컷이 50점이면 만점자가 4%를 겨우 넘기더라도 2등급컷이 46~47점은 나오고 3등급컷도 40~41점은 나온다. 심지어 1등급컷이 48점이어도 2등급컷이 47점이 나오는 경우도 꽤 많을 정도. 예를 들어 2019 수능 물리1의 경우 변별에 대실패해버려 50/47/42로 컷이 잡혔다.) 이번 시험은 2컷이 44점 3컷이 39점으로 2018~2019 수능에서도 2컷이 43~44점, 3컷이 39점 정도로 잡히는 것으로 보아 이번 시험은 최상위권을 제외하고는 예년들처럼 적당한 변별력을 보인 시험이 맞다. 즉, 변별력은 있었지만 최상위권의 수험생들은 다 풀어낼 수 있었다는 이야기. 접수자 수를 기준으로 한다면 1등급 컷은 48점에서 형성되었어야 한다.] 결국, '''올해를 기점으로 과탐 전 과목이 고인물 파티가 되었다.''' 여담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 화학2 과목은 다른 과목에 비해 모의평가와 수능을 응시하는 학생들의 표본의 수준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체감하는 난도와 등급컷이 다를 수 있다. 이는 시험의 문제가 아닌, 상대평가 시험인 수능의 구조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화학2를 선택하는 학생들은 이를 유념하고, 신중하게 과목을 선택하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